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 회사인 두나무가 사기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라는 소식으로 많은 포털과 뉴스에서 업비트 사기혐의에 관해 다루었습니다.


업비트는 하루에 약 1천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지난번에도 다루었지만 전자지갑이 없는 코인을 거래할 때는 허위 장부상 거래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가 인출금 거래가 정상적인데 굳이 장부상 거래를 통해 거래를 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만큼 압수수색으로 인한 패닉셀은 여파가 엄청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평균적으로 60만원정도 하락하였습니다.


가상화폐 가격


다른 가상화폐 가격 역시 크게는 30~40% 가량 떨어진 모습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황급히 돈을 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판매로 가격이 떨어졌으나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장부상 거래의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가상화폐의 기술적 문제가 아닌 거래소의 문제의혹이었기 때문에 다소 회복이 빠른 편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답게 입출금 거래가 사건 이후로도 잘 운영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조금 마음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사건들로 보아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보입니다.



제가 가상화폐에 관한 정보나 투자 정보를 드릴 때 항상 우선시 하는 것은 언제나 안정성입니다. 돈이 결부되어 있는 만큼 투자에 있어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부족합니다.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이나 규제가 부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항상 투자하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언론보도나 사건사고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4월 13일 빗썸에서 미스릴(MITH) 코인을 상장했습니다.



텔레그램


그런데 12일 상장 공식 공지 전 몇시간 전부터 텔레그램을 통해서 상장 관련 소식이 유출되어 돌았습니다.

그로 인해 미스릴 유일 상장 거래소인 오케이엑스에서도 상장 전부터 미스릴 코인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미스릴의 상장 내용이 유출되어 상장 일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지만 빗썸은 예정대로 미스릴을 상장 공지를 내고 상장했습니다.



빗썸 거래소의 미스릴 코인 가격 차트


그 결과 미스릴 코인은 상장 가격인 250원의 약 1만배인 28000원까지 비정상적으로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도 안되어 2000원대로 하락하고 현재 6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오르고 떨어진 탓에 다른 차트에서는 가격변동을 확인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지금 투자자들은 상장 소식 유출로 인한 비정상적인 미스릴 코인의 거래를 제지하지 못한 빗썸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스릴 사태 말고도 다른 거래소 역시 공지 없이 상장하거나 상장 찌라시를 미리 뿌리는 등의 행태를 여러번 보였습니다.

해외 거래소처럼 상장 전 투표를 통해 상장을 진행하는 방식이나 관련 상장 규정이 몹시 시급합니다.

여러 차례 가상화폐 거래소의 운영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신과 두려움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발 빠르게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감사와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방침이 되겠지만,

보시다시피 아직은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보니 이렇다 할 보호장치가 없습니다.

비양심적인 거래소들을 멀리하시고 오늘도 조심스러운 투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상화폐 관련해서 궁금하신 내용이나 코인이 있으시다면 방명록에 문의주시면 최대한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미세고는 이름에서 아시다시피 태국의 결제시스템인 오미세가 근간입니다.

하지만 오미세고의 슬로건, 'Unbank the Banked' 처럼 이를 넘어서 중앙은행 없이 다른 플랫폼 간의 자유로운 결제, 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미세고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다른 실제 화폐 간의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미세고의 이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오미세고의 장점은 수수료가 적지만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이기 떄문에 안정성은 뛰어나나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속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라즈마 프로젝트의 첫 적용대상이 오미세고인데 초당 약 1백만 개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자카드의 10배 이상의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제서비스로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오미세고는 아직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동남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 결제시스템 기반이 상대적으로 없는 동남아에서의 성장성은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미세고는 워낙에 대외적으로 많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호재로 인한 가격 변동은 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번에 오미세와 오미세고가 신한카드와 MOU를 맺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기존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한 신한카드와 함께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협력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제 모델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킬러 코인이라고 불리는 이오스는 블록체인 구조로써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EOS.IO의 개발자금 토큰입니다.

이오스는 4월 12일인 오늘, 라이트코인을 제치고 시총 5위로 올라섰습니다. 




특이하게도 이오스는 현재 ICO 진행 중입니다. 

2017/6/26 ~ 2018/6/1까지 ICO를 진행하고 토큰을 배포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이오스는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안에서 ICO를 진행 중인데 어떻게 보면

이더리움 킬러 코인인 이오스인 아들이 이더리움 아버지를 죽이는 꼴이 된 것입니다.


이오스가 이더리움 킬러 코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DPOS 방식을 채택하여 빠른 속도와 더불어 사용자는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평균 트렌젝션 처리속도는 20 tps, Dawn 3.0 버전의 이오스는 3000 tps입니다.




그런데 아직 배포를 두달이나 앞두고 어제 30% 이상의 폭등 이유가 궁금하실겁니다.


이오스의 개발사는 직접 메인넷 개발을 하지 않고 블록프로듀서(BP)가 생성하는 네트워크를 메인넷으로 채택합니다.

그런데 비트메인의 CEO 우지한이 4월 11일에 EOS Antpool이라는 이름으로 BP 후보가 되었고 검증이 끝났습니다.



오는 4월 15일 부터 이오스 스냅샷을 통해 100 이오스를 초과하는 사용자들에게 1:1로 에어드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제 EOS는 이더리움의 품을 떠나 탈중앙화 커뮤니티로써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이오스 역시 1년동안 ICO를 통해 14조 달러 이상의 모금을 받아낸 스캠코인이라고 Last week tonight에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오스 메인넷 런칭의 상황을 잘 보고 판단해서 투자를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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