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독자적인 리플 프로토콜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송금 시스템입니다.
리플은 채굴 개념이 없고 그저 발행 주체가 발행하는 방식인데 송금을 위한 토큰은 가격 변동이 적어야 해서 처음부터 엄청난 양의 XRP를 발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리또속' 이라는 말이 탄생할 정도로 가격 변화가 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12월에 550억 개의 토큰을 락업(lock up)하면서 유동적인 가격 변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너무 높아진 가격과 많은 거래량으로 인해 수수료가 너무 비싸졌습니다.
하지만 리플 같은 경우는 비용이 적고 확산성과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플에서 서비스 중인 송금 시스템
리플 같은 경우 오래전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암호화폐 삼대장, 가상화폐 삼대장으로 불립니다.
아직까지도 시총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빗썸과 업비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000원대에 육박하던 리플은 가상화폐 폭락과 함께 다시 동전주로 폭락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규제가 생기고 가상화폐 시장에도 봄이 오면서 다시 1000원을 넘었습니다.
리플의 지속적인 상승 원인을 꼽자면 서구권 은행가에서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탄데르 은행의 결제 어플과 캠브릿지 결제 시스템에서 리플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을 계약했습니다. SAMA와 리플이 협업하는 등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18년 1월에는 미국 최대의 송금 업체인 머니그램과도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리플에 투자 혹은 협업 중인 은행, 회사
보다시피 리플은 많은 은행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리플 개발 회사와 리플 코인은 별개로 볼 수도 있지만 모체가 같은 만큼 어느정도 개발 가능성의 척도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전주 특성상 가격 변동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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