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블로그

요즘 IT에서 가장 핫한 시장으로는 TWS(True Wireless Stereo)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어팟 1세대가 괴상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편의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TWS 시장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애플에서 무선충전의 2세대를 거쳐 에어팟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가격은 한화로 \329,000이며 2세대 \249,000에서 \80,000 오른 가격입니다.

사실 애플 말고도 많은 TWS 이어폰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터넷 쇼핑으로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QCY T1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샤오미 에어닷, 갤럭시 버즈 등 많은 경쟁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의 오픈형 이어폰, 음질, 통화 품질과 애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에어팟을 선호합니다.

\329,000은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에서는 차이팟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차이팟 프로 가격은 에어팟 프로의 20%~30% 정도 밖에 안되는 제품입니다.

차이팟 프로는 에어팟 프로가 출시도 되기 전부터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 세대의 차이팟도 좋았는데 차이팟 프로 역시 굉장히 만듦새가 좋고 커널형 제품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차이팟 프로 충전 크레들 역시 잘 구현되어있습니다.

충전도 잘 되고 터치 제어도 가능하네요. 

차이팟 프로도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IOS와 연동이 되어 차이팟 이어버드와 크레들 각각 충전량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블루투스 5.0을 지원하지만 끊김 문제는 여전히 있고 TWS는 대부분 음질이 별로지만 통화품질이 아무래도 정품에 비해 안좋습니다.

따라서 TWS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사용할 일이 많으시면 차이팟 프로를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IOS를 쓰시는 분이면 아마 차이팟 프로를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차이팟 프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